요즘 정치판,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특히 2025년 11월 현재, 뉴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장동혁입니다. 한쪽에서는 거침없는 ‘공격수’로, 다른 한쪽에서는 제 식구를 감싸는 ‘수비수’로 동시에 이름을 올리고 있거든요. 도대체 무슨 꿍꿍이일까요? 오늘 이 복잡한 정치 공학을 아주 쉽게 풀어드립니다.
조국과의 ‘맞짱’, 그리고 판을 키우는 자신감
재밌는 소식이 하나 터졌죠. 장동혁이 조국 대표가 제안한 ‘대장동 토론’을 덜컥 수락했습니다. 보통 여권이나 야권의 핵심 인사들이 직접 맞붙는 토론은 피하기 마련인데, 이건 정면승부를 걸겠다는 뜻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그다음 행보예요. “정청래도 환영한다”라며 판을 더 키웠습니다. 이건 단순히 토론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2025년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대장동’ 키워드를 꺼내 들었다는 건, 그만큼 현 정국에서 이 카드가 여전히 유효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 조국 vs 장동혁: 법률가 출신들의 날 선 논리 대결이 예상됩니다.
- 정청래 합류?: 만약 성사된다면, 점잖은 토론보다는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행은 보장된 셈이죠.
부산으로 달려가 ‘이재명 정권’ 정조준
토론 수락과 동시에 장동혁의 발길은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쏟아낸 발언 수위가 상당히 셉니다. 그는 현재를 ‘이재명 정권’이라 칭하며, 이를 ‘총체적 포기 정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부산 시민들 앞에서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건, 결국 자신의 지지 기반을 결집하고 대장동 토론의 명분을 쌓기 위한 ‘빌드업’ 과정입니다.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셈이죠. 지지층 입장에서는 속 시원한 사이다 행보일 수 있지만, 중도층에게는 피로감을 줄 수도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하지만 등 뒤가 불안하다: ‘대변인 리스크’
그런데 말입니다, 밖에서 이렇게 잘 싸우는 장수가 안에서는 묘한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바로 ‘박민영 대변인 막말 논란’ 때문입니다.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대변인을 두고, 장동혁 지도부가 징계 대신 ‘감싸기’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 명을 못 자르나”라는 기사 헤드라인이 보여주듯, 여론은 싸늘합니다. 밖에서는 정의를 외치며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내부의 도덕성 문제에는 눈을 감는 이중적인 태도로 비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있을 대장동 토론에서도 상대방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승부사인가, 위기 관리 실패인가
장동혁의 현재 상황은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위기일 수 있습니다. 밖으로는 조국, 정청래와 맞붙으며 체급을 키우고 있지만, 안으로는 측근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명분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장동 토론에서 아무리 논리적으로 이겨도, 뒤에서 ‘내로남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그 승리는 반쪽짜리가 될 겁니다.
지금 장동혁에게 필요한 건, 외부의 적을 향한 칼날만큼이나 내부를 향한 엄격한 잣대입니다.
FAQ: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Q1. 장동혁이 굳이 불리할 수도 있는 ‘대장동 토론’을 수락한 진짜 이유는 뭔가요?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판 흔들기’입니다. 2025년 말, 정국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가장 폭발력 있는 소재인 대장동을 다시 꺼내 든 것이죠. 조국, 정청래 같은 ‘스피커’들과 직접 부딪히며 자신의 체급을 대권 주자급이나 당의 핵심 리더로 확실히 각인시키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Q2. 박민영 대변인을 감싸는 것이 향후 장동혁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상당한 부담이 될 겁니다. 특히 ‘장애인 비하’ 이슈는 휘발성이 강하고 도덕적 치명타를 줍니다. 대장동 토론이나 대정부 투쟁에서 장동혁이 “정의”나 “공정”을 외칠 때마다, 상대 진영은 이 문제를 거론하며 “너희나 잘해라”라고 반격할 것입니다. 즉, 그의 공격력(메시지 파워)을 크게 약화시키는 족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