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여행업계 역시 이번 사고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공항의 장기 폐쇄가 이어지며 말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공항이 멈추자, 여행도 멈췄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전남 지역 여행상품의 중요한 출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공항 폐쇄 이후 다음과 같은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무안 출발·도착 여행상품 전면 중단
- 기존 예약 취소 및 환불 증가
- 대체 공항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 소규모 여행사의 경우 경영 부담 가중
여행업계는 ‘빨리 열자’고 말하지 않습니다

여행업계가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재개나 졸속 운영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이후, 언제 어떤 조건으로 재개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입니다.
현재처럼 재개 시점과 기준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것도, 고객에게 정확히 안내하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기다림’이 아니라 ‘불확실성’입니다

“언제쯤 재개될 수 있는지”,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한지”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이 없다 보니, 현장에서는 매일 같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여행업계에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공항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사고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하며,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무안국제공항은 더 안전한 모습으로 준비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고를 이유로 공항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교훈 삼아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업계가 바라는 최소한의 조건
- 사고 원인에 대한 투명한 공개
- 공항 시설·운영 전반의 안전 개선 완료
- 단계적 정상화 로드맵 제시
- 여행업계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마무리하며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는 단순히 비행기를 다시 띄우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그리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 회복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안전을 전제로 한 책임 있는 정상화 방향이 하루라도 빨리 제시되기를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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