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별이 지다… ‘시그널’ 명품 배우 이문수, 폐암 투병 끝 영면 (향년 76세)

가슴 아픈 소식이 또 들려왔습니다

드라마 ‘시그널’을 보셨다면, 그 묵직한 목소리와 서늘한 눈빛을 기억하실 겁니다.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배우, 바로 이문수 님이죠.

우리 곁에서 묵묵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시던 그가 폐암 투병 끝에 향년 76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또 한 명의 ‘진짜 배우’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브라운관을 채웠던 ‘진짜 배우’ 이문수

고(故) 이문수 배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주인공 뒤에서 묵묵히 극의 무게를 잡아주는 명품 조연이었습니다.

특히 많은 분이 기억하는 작품은 단연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일 겁니다. 그는 극 중 비리 경찰의 정점인 ‘김범주’ 계장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죠. 그의 연기 덕분에 드라마의 몰입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자신의 역할을 120% 해내는, 믿고 보는 배우였습니다. 그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안타까움을 더한 오랜 투병 생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오랫동안 폐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을 그의 모습을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배우였기에, 그의 마지막 길이 더는 아프지 않고 평안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영원히 기억될 그의 연기

배우는 작품으로 영원히 살아 숨 쉽니다. 비록 이문수 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 속 선 굵은 연기는 오래도록 기억될 겁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작품을 다시 찾아보며, 그가 남긴 깊은 여운을 되새기는 것이 아닐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