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초 핵심 요약
- 초도물량 완판: 온라인 판매 시작 5분 만에 전량 매진
- 두 번 접는 혁신: 태블릿급 대화면과 휴대성의 조화
- 오프라인 대란: 출시 첫날 매장 앞 긴 대기 행렬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오늘(12일)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세계 최초의 이중 접이식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이야기인데요. 솔직히 저도 알람 맞춰놓고 대기했지만, 구매 버튼 구경도 못 했습니다. 2025년 연말 IT 업계 최대 이슈인 만큼 열기가 정말 뜨겁네요.
단순히 화면이 커진 게 아니라 폼팩터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오늘 출시 현장의 분위기와 이 제품이 왜 이렇게 난리인지 핵심만 짚어드릴게요.
오전 9시의 전쟁, 5분 만에 상황 종료
오늘 오전 온라인 판매처 상황 보셨나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식 출시와 동시에 준비된 초도 물량이 단 5분 만에 동났습니다. 서버가 버벅대나 싶더니 바로 ‘품절’ 딱지가 붙더라고요. IT 기기 덕후로서 10년 넘게 신제품 출시를 지켜봐 왔지만, 200만 원이 훌쩍 넘는 초고가 기기가 이렇게 순식간에 증발하는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온라인만 난리 난 게 아닙니다. 오프라인 매장 앞도 새벽부터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뉴스1 기사를 보니 강남 삼성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매장 앞에는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고 해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번 접는 폰’을 누구보다 먼저 손에 넣겠다는 얼리어답터들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왜 ‘트라이폴드’에 열광하는가?
기존 폴드 사용자들도 이번 트라이폴드에는 유독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진정한 태블릿 경험’ 때문이죠. 한 번 접는 기존 폴드 시리즈가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이라 영상 볼 때 레터박스(검은 여백)가 거슬렸다면, 트라이폴드는 펼쳤을 때 완벽한 와이드 비율을 보여줍니다.
기존 폴드 vs 트라이폴드 비교
| 구분 | 기존 Z 폴드 시리즈 | 갤럭시 Z 트라이폴드 |
|---|---|---|
| 접는 방식 | 싱글 힌지 (반으로 접음) | 듀얼 힌지 (안팎으로 두 번 접음) |
| 화면 비율 | 4:3 (문서 작업 유리) | 16:9 ~ 16:10 (영상 시청 최적화) |
| 휴대성 | 주머니에 쏙 들어감 | 두께감은 있으나 장지갑 크기 |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는 아이패드’에 더 가깝습니다. 두 개의 힌지가 적용되면서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삼성 측은 강화된 UTG(초박막 유리)와 신형 힌지 기술로 이를 극복했다고 자신하고 있죠.
실사용자가 느낄 진짜 변화는?
아이뉴스24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국내 소비자들은 ‘멀티태스킹’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화면을 3분할 해도 각각의 창이 일반 스마트폰 화면 크기만큼 확보되거든요. 유튜브를 보면서 카톡을 하고, 동시에 웹서핑을 해도 전혀 답답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물론 두께와 무게는 여전히 숙제입니다. 두 번 접는 구조상 아무리 얇게 만들어도 기존 바(Bar)형 스마트폰보다는 두꺼울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실제로 만져본 초기 사용자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그립감이 나쁘지 않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펼쳤을 때의 광활한 화면 만족감이 무게의 단점을 상쇄한다는 거죠.
지금 당장 살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은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벌써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되팔겠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섣불리 구매하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초도 물량 완판 이후 생산 라인을 풀가동한다고 밝혔으니,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쯤이면 2차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급한 게 아니라면 매장에 전시된 기기부터 직접 만져보고, 내 주머니 사정과 사용 패턴에 맞는지 확인한 뒤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2차 물량 입고 시기는 언제인가요?
공식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통상적인 삼성의 물류 패턴을 볼 때 12월 말에서 1월 초 사이 소량 입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신사 알림 신청을 해두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Q. 두 번 접으면 주름이 두 줄 생기나요?
네, 구조상 힌지가 있는 두 곳에 굴곡이 생깁니다. 다만 개선된 디스플레이 기술 덕분에 정면에서 영상을 볼 때는 거의 거슬리지 않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2026년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주는 예고편과 같습니다. “굳이 두 번이나 접어야 해?”라는 의구심을 “이래서 두 번 접는구나!”라는 확신으로 바꿀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네요. 물량이 풀리는 대로 상세한 실사용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