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3천만 원대로 주저앉다… ‘검은 11월’의 공포, 지금 팔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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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왜 이러죠?

다들 오늘 아침 계좌 확인하고 속 좀 쓰리셨을 겁니다. 저도 차트를 보다가 눈을 의심했거든요. 잘 버티던 비트코인이 1억 3천만 원대(약 9만 달러 언더)로 그야말로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시장에서 증발한 돈만 무려 1,400조 원이라고 해요. 가히 ‘검은 11월’이라고 부를 만한 상황이죠. “도대체 악재가 뭐길래 이렇게 빠지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 10년 차 블로거의 시각으로 이번 하락장의 진짜 원인과 대응책을 딱 정리해 드립니다.

1. 믿었던 ‘금리 인하’, 희망 고문으로 끝나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거시 경제(Macro) 이슈입니다. 시장은 연말 금리 인하를 철석같이 믿고 있었어요. 유동성이 풀리면 코인 시장이 날아오를 거라 기대했던 거죠.

하지만 최근 지표들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저앉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돈줄이 다시 조여질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니,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서 자금이 가장 먼저 빠져나가는 겁니다.

  • 기대감 실종: 금리가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이니 투자 매력도 하락.
  • 엔비디아 효과 소멸: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코인 시장까지 견인하던 ‘하루천하’도 끝났습니다.

2. WSJ의 경고, “레버리지 청산이라는 2차 폭탄”

단순히 금리 때문만은 아닙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적한 ‘2차 폭탄’, 즉 레버리지 강제 청산이 진짜 무서운 놈입니다.

쉽게 말해, 빚내서 투자(레버리지)한 사람들이 가격이 조금 떨어지자 담보 부족으로 강제 매도를 당하고, 이 매도 물량이 가격을 더 떨어뜨려 또 다른 청산을 부르는 ‘악순환의 고리’가 터진 겁니다.

특히 이번 하락은 7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을 정도로 낙폭이 컸는데요, 이는 그만큼 시장에 ‘거품(레버리지)’이 많이 껴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줍줍 vs 관망?

그래서 지금이 기회냐고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아직 바닥 확인이 안 됐습니다.

지금 1억 3천만 원 선이 붕괴되면 심리적 지지선이 더 낮아질 수 있어요.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으려 하지 마세요. 현재는 레버리지 물량이 다 씻겨 내려갈 때까지 현금을 쥐고 관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요약 및 실천 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감 소멸과 레버리지 청산이 맞물린 전형적인 조정장입니다. 섣불리 물타기를 하기보다는, 9만 달러 선 회복 여부를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접근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금 비트코인이 1억 3천만 원대인데, 더 떨어질 수도 있나요?

네, 가능성이 있습니다. WSJ에서도 언급했듯 레버리지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 일시적인 ‘패닉 셀’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바닥을 예단하기보단 분할 매수 관점으로 천천히 접근해야 합니다.

Q2. ‘검은 11월’이라는 말이 들리는데, 장기적으로는 끝난 건가요?

아닙니다. 단기적인 유동성 악재일 뿐, 비트코인의 펀더멘탈 자체가 훼손된 건 아닙니다. 과거에도 급락 후엔 항상 레버리지가 해소되면서 더 건강한 반등이 나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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