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초 핵심 요약
- 희망2026나눔캠페인: 전국적인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시작
-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 1% 달성 시 1도씩 상승
- 나눔의 의미: 단순 기부를 넘어 사회의 온정을 보여주는 척도
찬바람 불면 어김없이, 그 탑에 불이 켜졌습니다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달, 12월이네요. 연말이면 왠지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길 바라게 되죠. 바로 그 신호탄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주요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불을 밝혔습니다.
매년 보면서도 ‘아, 시작됐구나’ 싶지만, 정작 이 온도탑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확히 아는 분은 많지 않더라고요. 올해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 의미를 제대로 한번 짚어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한 온도계가 아닌, 우리 마음의 바로미터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되는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이죠.
모금 목표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 100도를 꽉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세종시의 경우 올해 목표액이 20억 4000만 원인데, 약 204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셈이죠.
단순히 돈이 얼마나 모였나를 보여주는 걸 넘어, 지금 우리 사회의 온정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마치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100도를 향한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같아요.
사랑의 온도탑, 왜 중요할까요?
사실 기부는 조용히 할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이런 ‘탑’을 세우는 걸까요? 여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숨어있습니다.
- 투명성과 참여 유도: 지금 얼마나 모였는지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으니 투명하죠. 또, 텅 빈 온도계가 조금씩 차오르는 걸 보면 ‘나도 힘을 보태볼까?’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 사회적 연대감 형성: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그래도 온도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아직 우리 사회는 따뜻하구나’ 하는 안도감과 연대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 무엇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온도탑의 1도는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희망의 온도일 수 있습니다.
100도를 향한 여정,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막 불을 밝힌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0도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텅 빈 온도계가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으로 채워질 거라 믿습니다.
꼭 거액의 기부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ARS 전화 한 통, 편의점 계산대의 저금통, 혹은 온라인을 통한 소액 기부만으로도 온도를 1도 올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으니까요. 올겨울, 100도를 훌쩍 넘는 뜨거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랑의 온도탑으로 모인 성금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A. 모인 성금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층 가정,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투명하게 사용됩니다.
Q.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방송사 ARS, 은행 계좌 이체,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기부, 그리고 사랑의 온도탑 현장에 설치된 QR코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